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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라이코스"
라이코스를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는 기억하는 뿐 아니라 지금도 라이코스 이메일(lycos.co.kr)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에게 흡수된지 오래지만요..
1994년부터 인터넷(하이텔-당시엔 텔넷인가요)을 사용했던 저에겐..
많은 역사를 가진? 아이디들이 있습니다.
라이코스도 그 중 살아남은 하나죠..
90년대에 만든 아이디들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셈이죠
없어진 많은 아이들..
엠파스, 파란 등등
그래도 살아남은 라이코스고 애착이 있었는데 참 아쉽네요..
놀랍게도 검색페이지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ㄷㄷ
검은 강아지? 도 그대로네요..
이랬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메일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들은 와중에..뭔가 반가운도 있는..
애매오묘한 감정이군요..
어쩌구 저쩌구 이유가 많지만..
모르긴몰라도 결국 돈문제도 있겠죠
운영하고 있는 네이트 메일서버도 있으니..
하지만..저는 이미 네이트 계정도 있죠;;
라이코스를 선택해서 쓰고 있지만요..
여기에 따르면..
쓰던 기존 이메일과 통합이 안되며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참 안좋아하는거죠;;
그나마 10월 13일까지라는 날짜가 있으니..
이전작업을 해야할 것 같아요..
뭔가 SK의 통합은 싸이월드때도 그랬지만..
통합이 아닌 분란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OneID라는 서비스도 보다보면 다 쪼개져있고..
역시 구글 밖에 없나봐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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