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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눈돌리면 보이는게 카페이고..

저도 연애시절 데이트할 때 카페매출을 가장 많이 올려줬던 것 같네요~


흔하게 무난하게 마시는 아메리카노, 라떼, 마끼야또 등등..

베이스가 되는건 모두 에스프레소인건 아시죠?

에스프레소는 곱게간 원두로 추출을 하게 되구요~


원두는 생두를 로스팅해서 탄생하게 됩니다.

뭐..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한번 주절주절 해 보았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제가 집에서 원두를 볶을 때 사용하는 로스터입니다.

로스팅에는 많은 방법들이 있어요~


뭐 그냥 후라이팬에서 도전해도 되구요~

전용 장비를 만드시는 분들도 있고..

오븐에 굽는 로스팅을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기성품도 요즘 멋지게 나오죠~

가격은 멋지지 않지만.. ㅋㅋ

저는 비교적 저렴한.. 후라이팬 대용으로 쓸수있는 저렇게 생긴..

도자기 재질의 로스터를 구매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몇만원 안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손잡이에 마끈을 감아주면 좋지만..

그냥 목장갑끼고 로스팅을 합니다.

뜨거우니 두겹으로!!




일단 가스불위에서 예열을 해주는 과정입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도자기 재질이라 금방 달아오릅니다.




사진찍으랴 생두넣으랴..

벌써 김이 폴폴 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아무래도 로스팅이 힘듭니다.

계량을 하진 않았지만.. 약간 공간이 있을만큼만..



비싼 기계에 비해 로스팅하는 양도 작고..

팔이 고생을 해줘야합니다.

그냥 올려놓으면 타거든요 ㅠㅠ

도자기 구조상 열이 고루 퍼지긴 합니다만..

불이 아래에 있다보니..

팔로 열심히 흔들어 줘야합니다.

타지않게끔 골고루 열이 가게끔~




서서히 갈변되는게 보이죠?

생두의 껍질인 체프가 떨어져나오는 것도 보입니다.

대략 여기까지 5분정도 걸리려나요?




저기서 오래지 않아 1차 팝핑이 시작됩니다.

팍팍 하면서 꼭 팝콘 터지는 소리처럼 들리죠~

사진을 보시면 중간에 갈라진 부분이 보이죠?

로스팅이 되면서 저기가 조금 더 갈라집니다.



1차팝핑이 일어나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고..

이제 로스팅의 정도를 적절히 맞추어주면 되는데요.

사진의 상태는 시나몬이나 미디엄 정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좀 더 로스팅을 진행했죠~




로스팅이 완료되면 저렇게 똥꼬로 촤르륵 부어줍니다.

김도 무럭무럭나고.. 커피향도 집안에 확~~퍼지죠




로스팅이 완료되었네요~

음..조금 과하게 로스팅된 것도 같아요.

하이와 풀시티가 섞인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가스불에서 로스팅을 하게되면 이렇게 골고루 로스팅이 어려운 단점은 있어요~

물론 좀더 집중하고 하면..고르게 나오긴 합니다 ㅎㅎ


이렇게 로스팅된 원두는 식혀주구요~

하루정도 뒤에 그라인딩 해서 맛있게 추출해주면 되죠~^^

어설퍼보이는 로스팅이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아..그리고 체프가 많이 보이죠?

체프는 커피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오히려 풍미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니.. 참고하세요~

판매하는 원두에는 체프가 섞인 경우는 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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