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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적었지만..

10년을 다닌 직장을 이직하게 되면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사회생활을 10년한 셈이지만..

이직은 초보생인거죠~


이직에 빠질 수 없는 연봉협상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저의 생각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처럼 초보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이정표가 되면 좋겠네요.




일단 면접과 연봉 협상은 연장선상에 놓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회사가 구직자를 알아봄과 동시에 구직자도 회사를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연봉에 대한 질문도 동반되게 되지요.


저는 최대한 솔직하게 접근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업무가 변경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런 부분을 감안하여 채용을 해야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연봉 기준에서 접근을 시작했죠





물론 연봉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많이 벌고 많이 받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작은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놓치는 경우를 분명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연봉협상을 흥정으로 생각한다면 실패의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연봉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죠.

하지만 면접에서와 돌변한 태도로 흥정을 하게 된다면?

기껏 합격점을 받았던 인상은 하락할 수 밖에 없겠죠.

면접관들도 숱한 지원자들을 보고, 결정하고, 탈락도 시켜왔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이상은 캐치할 수 있는 분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회사에 몸담기로 결정한 이상,

면접관은 한번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라는 점도 잊지마세요.




막연히 이직을 하면 연봉상승과 직급상승을 생각들 하고 있을겁니다.

그건 아마도 이직과 스카웃을 혼동하기 때문에 많이들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뉴스에도 많이 나오는 기업의 중요자료를 가진 사람을,

수배혹은 수십배의 연봉을 주고 스카웃해가는 그런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직은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구직활동이라 생각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회사의 규모가 차이가 나거나, 연봉 테이블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경우에는

연봉인상 요인이 충분히 있을겁니다. 물론 경력을 인정한다는 전제가 붙죠~

하지만,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거나 연봉테이블 자체가 비슷하다면

과도한 연봉인상 요구는 협상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제 의견이 회사가 주는대로 받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내가 가진 기술 혹은 성과들을 받침삼아서 제안을 해야하는 거죠.

회사에서 판단하기에 기존 인력에 비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분명히 인정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단순히 월급 외에 복리후생이나, 퇴직금 계산방법,

성과급 수준과, 최저 연봉인상등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말아야합니다.

직급의 확인과 승진 조건등도 알아봐야겠지요.

모든걸 한번에 알 수는 없겠지만 질문도 없이 입사후에 그건 그런줄 알았는데요?

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미리 생각하여 꼼꼼히 질문을 하면 좋겠지만, 협상테이블에서 빠뜨린 부분은

추후에 유선상으로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질문을 하는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만족한다면, 어느정도 성공한 협상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도 이직 초보생이지만, 이직 후에는 무엇이 중요할까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여기에도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첫인상과 시작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새로운 기업문화에 적응하고 녹아들어야 할 것이구요,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 원만한 관계를 이루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모든 일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을 상기해보자면,

이전 직장과의 비교는 절대 금물입니다.

그것이 이전 직장에 대한 비하든, 새로운 직장에 대한 불만이든..

어느쪽도 플러스로 작용되는 부분은 없을 것 같네요.

비슷한 발언을 겪어본 경험담도 어느정도 섞여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실히, 적극적으로 회사생활을 해야겠죠?

저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점도 또 있겠죠~

약간의 긴장과 불안함은 잘 이겨내리라 각오를 다져봅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분들도 모두 잘 하시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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