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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depression)은 일상적으로 슬픔, 무기력, 희망성적인 감정 등을 경험하는 것과는 다른, 정신건강 상태의 질병입니다. 보통 우울증()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우울증보다는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가 정식 명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일상적인 활동, 생각, 감정, 식욕, 수면 패턴 등에 영향을 미치며, 종종 신체적인 증상도 동반되게 됩니다.

우울증의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슬픔, 절망, 무기력감
관심과 쾌감의 상실
자존감 저하, 자책감, 불안감
식욕 변화(과식 또는 체중 감소)
수면 패턴 변화(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자는 등)
신체적인 증상(두통, 피로, 소화 불량, 근육 통증 등)
자살 생각 및 시도

 

사실 현대인의 관점에서 이러한 증상을 겪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의 정도와 나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어떻게 조치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적,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환경적 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족력, 스트레스, 신체적 질환, 약물 남용 등도 우울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심리치료, 인터퍼스널 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그 예입니다. 우울증의 증상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주로 약물요법과 심리치료요법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약물요법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항우울제 처방에 의해 이루어지며, 비약물적 요법은 심리치료로써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심리치료사(상담가)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증의 우울등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호전될 수 있지만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해 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정신 건강 의학과를 찾는데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치료방법에 따라서 장,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는지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의존성이 없는 약물이 속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약물 도움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최악의 경우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다른 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될 경우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사회적 고립이 되거나 남들은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 혼자의 힘으로 이겨내려고 하는 것 보다, 가능한 빠르게 의사와 정신건강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울증은 반드시 의사의 치료와 약물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또한 우울증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이론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질병입니다. 따라서 감정적인 위로나 격려는 오히려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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