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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란 Chat + GPT(Graph Processing Technique)의 합성어로 챗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텍스트 기반의 대화형 AI와는 달리 이미지나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챗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 속에서 챗봇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챗봇이란 무엇인가요?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메신저상에서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내 ‘상담원’ 버튼을 누르면 상담원과 1:1채팅을 하며 상품 주문, 배송 조회, 이벤트 참여 등 각종 문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챗봇은 문자뿐만 아니라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챗봇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국내 챗봇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5년간 연평균 35% 이상씩 성장하며 2025년에는 약 2조 4천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이미 챗봇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은행 최초로 자체 개발한 챗봇인 ‘쏠메이트 오로라’를 선보였으며, KB국민은행 또한 지난해 7월 개인 맞춤형 뱅킹 앱인 ‘리브똑똑’에 챗봇 플랫폼을 적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다수의 시중은행에서도 챗봇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험업계에서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챗봇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챗봇도입 효과는 어떠한가요?
챗봇은 24시간 365일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므로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여행사는 챗봇을 통한 예약 취소율이 10%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아마존닷컴은 챗봇을 통해 매출액이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챗봇은 직원 업무 효율성 증대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가져다주는데요. 실제 현대백화점그룹은 2017년 하반기부터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H.Point 모바일앱에 챗봇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연간 인건비 300억 원 가량을 절감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hatGPT의 개발사 오픈AI(Open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총 100억 달러의 투자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오피스(Office) 제품과 검색엔진 빙(Bing)에 적용할 계획인데요, 투자금액에 비한 그 후속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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