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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마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컴퓨터를 배웠던 걸로 기억하네요

1993년도로 기억합니다.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첫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던 것 같네요



XT (eXtended Technology) 기종 이었구요

컴퓨터학원 원장님으로부터 아버지가 사주셨던 ㄷㄷ

인텔 8088 CPU 쓴 기종입니다.

이 때의 모니터가 아마..12인치 CRT가 아닌가 싶네요


CRT는 Cathode Ray Tube의 약자로 음극선관을 뜻합니다.

해상도는 글쎄요.. XT컴터일 때는 하드웨어나 이런쪽은 전혀 몰랐던 시절이라..

아마 vga급은 640x480 정도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AT기종도 건너뛰고 그다음으로 왔던게..

금성의 심포니였습니다.

단계가 갑자기 단계가 훅 올라갔죠



젤 오른쪽 모델이었네요

ㄷㄷㄷ한 가격..

14인치 컬러모니터였군요 ㅎㅎ

66메가 속도의 컴터로 스타까지 돌려(시도만) 봤죠..

scv가 1초에 1mm움직이고 cd-rom(2배속)이 터질지경..



CRT는 사실 해상도의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지만..

권장 해상도라는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아마 800x600의 xga급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pc를 6년간 쓰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2000년 말) 산게

주연테크의 펜티엄3 866Mhz ㄷㄷ

모니터는 19인치의 완전평면 컬러모니터 였습니다.

엄청난 무게....모르긴 몰라도 20kg이상 되었던 것 같네요


이때는 확실히 기억나는게 1024x768 해상도를 주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비율이 조금 찌그러지지만 1280x1024나 1600x1200까지도 세팅해서 썼던 기억이나네요



얇은 모니터가 등장하는 시대가 왔죠

LCD모니터는 무거운 모니터를 쓰던 때 거의 신세계였죠

CRT에 비해 LCD의 인치는 훨씬 넓게 보였구요


아마 3GATE 사의 17인치 LCD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잠깐 사용했고 동생을 주려고 샀었던 모니터죠

1280x1024의 해상도 당시로서는 얇은 베젤..

삼문게이트라 불리우며 꽤 좋았던 모니터로 기억합니다.

2006년 초반이었습니다.



다음은.. 취업을 하면서 회사에서 사용하게 된..

17인치 LCD모니터

모니터는 대기업껄 선호해서 삼성 모니터였네요

2006년이에요 아직 LCD모니터가 싸진 않던 시절..

해상도는 여전히 1280x1024입니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전자제품을 하나 둘씩 사기 시작했죠..

그 중 처음으로 큰 돈을 쓴게 24인치 모니터입니다.

당시로썬 대기업은 출시전이었고..

엔텍이라는 중소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했죠


1920x1200의 16:10의 비율을 가진 모니터로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2006년 당시 60만원 현금가로 샀던걸로 기억하네요

중소기업제품의 아쉬운점 중 하나인.. 불량 발생으로 저 회사는 사라졌습니다 ㅠㅠ

저도 한번의 교환이 있었고..

그 뒤에 열받으면 전원이 꺼지는 문제로 작년까지도 보유하고 있다가..

이제 사라진 모니터네요



당시엔 pc게임을 자주했으므로..

특히 위닝 ㅋㅋ 갑어치만큼 잘 사용했던 모니터 입니다.

모니터 뿐 아니라 거치대도 엘리베이션 및 틸트까지 지원을 했죠

모니터가 바뀌면서 pc도 점차 업그레이드가 되었었네요




회사에서도 듀얼 모니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20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17인치 모니터를 사용했네요

이무렵 16:9나 16:10의 와이드 모니터가 대세이고..

4:3모니터는 오히려 찾기 힘들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모니터의 문제가 조금씩 빈도가 높아질 무렵..

또 다른 모니터를 영입하게 됩니다.

30인치 LG패널을 사용한 모니터인데요

이떄가..2009년입니다.

사실 당시에 LCD패널 가격이 마구 하락하던 때였고..

30인치 LG패널이 가성비 극강으로 아는사람은 아는..

LCDIA라고 LCD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 구해왔습니다.

지금도 운영은 하고 있는데, 광고 모니터사업을 하는 것 같네요



역시나 틸트까지 지원되는 거치대

세로로 세우면 대단합니다.

사실 지금 포스팅도 이 30인치 모니터 세로로 하고 있어요

2009년부터 8년 째 현역 ㄷㄷㄷ



당시에 슬픈 소식이 가득 찼던 시절이군요..

모니터 활용도 테스트 용으로 했던 웹브라우저 세개 켜기!!



2014년 결혼을 하게 되면서..

모니터는 아니고 TV를 들이게 되었죠 ㅎㅎ

무려 55인치 ㄷㄷㄷ

해상도는 FHD인 1920x1080입니다.

뭐.. TV긴 하지만 해상도만 따지면 2016년에 산 24인치 모니터보다도 작아지죠

용도가 다르긴 하지만요



24인치 모니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로운 모니터를 만났습니다.

LG에서 나온 무려 21:9 비율의 모니터

34인치 LED모니터 입니다.


사용기 참조(http://rexend.tistory.com/108)


큰 의미는 없을 수 있겠지만 커브드구요~

시원한 초와이드 해상도가 몰입감을 더욱 크게 만들어줍니다.

왼쪽엔 30인치 모니터가 세로로 자리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4로 배틀필드4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사실 ps4는 FHD해상도 16:9 지원이라..

꽉차게 해서 강제로 늘린 화면이죠

그게 아니라면 좌우로 레터박스가 생기는데요

이게 사람눈이 재밌는게 이렇게 늘려도 약간 어색할 뿐..

또 몰입감이 다르게 생기더라구요^^


이상 1993년 부터 2016년까지 20년이 넘는 모니터 사용 변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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