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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고민 많으시죠?

엘레베이터에서도 신경쓰이고

저도 고생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바로 디스포저라 불리우고 있는 음식불 처리기입니다.

외국에는 의무시행되고 있는것 같은데..

우리나라엔 이제 도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하긴했는데..

설치부터 고생은 많았네요 ㅠㅠ


아파트가 오래되고..

싱크대고 구형이다 보니..

아래 공간이 안맞는 문제 발생...

보시는것과 같이 하판을 절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도 설치기사님도 전에없던 경험으로 설치..


저기 보이는 큰 통안에 믹서기가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수배출에 문제 없도록 잘 갈아주는거죠~

덩어리가 내려가면 하수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와이프가 야채주스를 만들어주는데..

껍질이 매일 저렇게 나오죠



이전엔 모아서 버리거나..

얼렸다가 버리기도 하고..

그랬었지요



구성품인 주걱(?)으로 슥슥 꼭꼭 넣어주고~

발판을 밟는것으로 작동합니다.



중요한건 꼭 물을 흘리면서 동작시켜줘야하구요

고무판은 꼭 닫아놓아야 합니다.

아니면 튀어서 나올 수 있으니까요~

10초정도 작동시켰는데 저정도 남았네요



조금 물과함께 작동시키면 사라지는게 보이죠~



발판은 저렇게 생겼구요

싱크대 아래쪽으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설치할땐 난리도 아니었죠 ㅠㅠ

톱질하느라 톱밥에..선은 치렁치렁..

암튼..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수처리장에 도착한 음식 분쇄찌꺼기들은 처리를 거쳐서 바이오에너지로 거듭날 수 있구요

상수관과 하수관은 따로 처리되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조심해야하는건 국내의 하수 배관이 외국만큼 크진 않다고 하네요

혹시 모를 막힘이나 이런부분을 우려해야겠죠

씨앗이나 뼈와같이 갈리기 힘든것도 조심하구요

하수관도 관이지만 날이 망가지면 또 곤란하죠


이번 여름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대만족 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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