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여행기~
지난 여름 제주도 여행에서 고대하던 우도로 갔습니다.
근처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고 막히지 않는 새벽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섰네요
여행 내내 고생해준.. 마티즈가 보이네요.
스파크 아니고 마티즙니다 ㅋㅋ
극성수기라 엄청 비싼몸의 렌트카지요
에어컨은 잘 나오니.. 다행!!
자~우도 훼리호가 다가옵니다.
미리 전화를 해봐야겠지만..
배는 30분에 한대씩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도착하는 배에서 차가 내리고 타고 하는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이케이케 후진으로 들어갑니다.
비교적 앞쪽에 줄서있었더니 꽤 안쪽으로 들어왔네요 ㅠㅠ
내릴때는 꽤 늦게 내리겠지요?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배는 내리고..
곧바로 무작정 달립니다~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그냥 바닷가의 돌더미일 수도 있는데..
뭔가 우도에 있으니 특별해 보입니다.
그냥 대충 차 대놓고 사진찍기 놀이~~
아침도 안먹고 나온지라..
밥부터 먹으려 했으나..
9시도 안된 시간엔 식당 영업준비중이네요 ㅠㅠ
그래서 우연히 찾아들어간 집에서 해물라면을~
전복라면인데..
배고파서 그런지 우도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맛이 끝내줍니다~
귀여운 백구도 함께 했습니다 ㅋ
사람을 참 좋아라하는 녀석이었네요~
일단 우도봉으로 올라갔어요~
우도에서 볼 수 있는 넓은 초원~~
그곳에 말들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뭔가 상업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망아지..
슬퍼보입니다 ㅠㅠ
당근을 사서 주라네요 ㅠㅠ
오오.. 흑마...
배가 빵빵한.. 흑마 발견!
임신중인가..
무서워서 눈치보며 슬금슬금..
말 뒤쪽으로 다가가면 안되는건 아시죠?
우도 명물 땅콩아이스크림이래요~
위에 머리부분은 한라봉 아이스크림이구요~
맛보다는 더위를 녹여줄 시원함과..
유쾌한 아저씨와 함께해서 즐거웠네요
또다시 계획에 없는 보트관광을 시도 합니다~
우도까지 왔으니 뭔가 신나는걸 해봐야죠!
여기가 주간 명월이랍니다.
멋진 사진과는 다르게 그냥 무서운 동굴같아 보이지만..
흐린날씨라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소가 누워 있다는 모양이라 해서 우도!!
날씨가 안좋으면 못올 수도 있는데..
약간 흐리긴 하지만 이렇게 바다에서 우도를 볼 수도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짜잔~~여기는 바로 하하호호 카페입니다.
말그대로 달달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곳인데요
수제 흑돼지 버거가 유명한 집이죠~
줄서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30분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하니..
일단 마늘아이스크림 도전!!
아까먹은 땅콩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맛납니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치즈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위에 마늘칩이 올라가있어요~
전혀 마늘의 쏘는 맛은 나지 않구요
마늘향과 달달함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맛입니다.
하하호호 카페 앞의 사진 포인트
모두들 저기 앉아서 사진을 찍지요 ㅎ
외로워보이는 나무와 한 컷~
와이프 마마님 ㅋ
잠시 놀다가.. 명당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이자리야!!!
짜잔~~드디어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땅콩소스 가득
흑돼지 가득!!
하하호호의 흑돼지 수제버거 입니다.
1.5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해서 하나만 시켰는데..
후회했어요..ㅠㅠ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
너무 아쉬워요~많이 먹을걸..
사이좋게 반반씩~~
땅콩소스도 너무 맛있고~
패티도 직접만든다는데 정말 맛있어요!!
우도에 가시는분은 꼭~~~~~가보셔야 합니다.
오후에는 우도에서 스노클링을 했어요~
직접찍은 물고기!!
따로 스노클링 샵이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저희는 구명조끼와 스노클 장비를 챙겨서 갔지요~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좋은점이 이거에요~
필요한 물건들을 착착 싣고 쓸 수 있죠~
하지만 저의 오리발은 아직 우도에 있답니다..
스노클하고 몸닦고 하다가 놓고 왔어요 ㅠㅠ
샤워하는 곳은 아저씨가 돈을 받아요
우도 바다속에 서식하는 조개들
그냥 껍질인줄 알았는데..
전부 다 움직입니다.
스믈스믈스믈~
아까 라면집의 생기발랄한 백구로 우도포스팅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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